분류 전체보기73 10월 그리고 27일 신기루같았다 묘사하기 묘사는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인다. 탁월한 묘사력은 후천적인 능력이므로, 많이 읽고 많이 쓰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묘사의 '방법'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묘사의 '분량'도 그만큼 중요하다. 많이 읽으면 적절한 분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고, 많이 써보면 묘사하는 요령을 알 수 있다. 묘사력은 직접 해보면서 습득해야 한다. 묘사는 여러분이 독자에게 어떤 경험을 주고 싶은지를 떠올려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마음 속에 떠오른 모습을 말로 표현하는 것으로 끝난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을 흔히 듣는다. "이야, 그거 정말 굉장하던데(또는 '끔찍하던데/ 이상하던데/ 우습던데')...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 지 모르겠어!" 작가로 .. 2022. 10. 27. 10월 그리고 26일 지름길은 없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 두 가지 일을 반드시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이다. 이 두가지를 슬쩍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지름길도 없다. 나는 독서 속도가 느린 편인데도 대게 일년에 70~80권쯤 읽는다. 주로 소설이다. 그러나 공부를 위해 읽는 게 아니라 독서가 좋아서 읽는 것이다. 나는 밤마다 내 파란 의자에 기대 앉아 책을 읽는다. 소설을 읽는 것도 소설을 연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저 이야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때에도 배움의 과정은 계속된다. 여러분이 선택한 모든 책에는 반드시 가르침이 담겨 있게 마련이다. 종종 좋은 책보다 나쁜 책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 초등학교 8학년 때 나는 머리 렌스터의 어느 보급판 소설을 읽게 되었는데, 별 볼일 없.. 2022. 10. 26.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는_ 꿈을꿔라! 1. 내가 꿈꾸는 디지털노마드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 란 , 인터넷 등의 통신 관련 기술로 어떠한 환경에도 구애받지 않고 업무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한다. 내가 일하는 직장은 존재하지만 일반적인 회사와는 다르게 출근, 퇴근의 개념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대의 사회에는 프리랜서가 많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공유, 긱의 형태로 서로 고용되지 않은 상태의 직업의 경우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오히려 해외에서는 프리랜서보다 직장을 다니면서 원격으로 근무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 국내는 늘어가고는 있지만 사회적 인식 차이가 있다. *GIG 긱 이란 1920년 미국 재즈 연주자들이 모여 공연하던 것에서 비롯된 단어로 하룻밤 계약 즉 단기계약을 의미한다. 정규직이 아닌 필요에 따라 계약직.. 2022. 10. 25. 마케팅이다 This is marketing 나에게 열광할 최소한의 고객을 찾다 어떤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가? 이 질문은 단순하지만, 거기에는 은연중에 이것이 당신의 책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즉, 당신은 의도를 가진 행위자이며 변화를 일으키는 사람, 열심히 노력해서 다른 사람들을 바꿔야 할 사람이라는 뜻이다. 당신이 지금 맡고 있는 일이나, 또는 당신의 열정이 바로 이러한 변화를 일으킨다. 운이 좋다면 둘 다일 수도 있다. 변화는 사소한 것일 수도 있고, 중대한 것 일 수도 있다. 어쩌면 "투표를 하지 않던 사람들이 투표를 하도록 만들고 싶어."라거나 "지배욕이 강한 사람들의 연대 의식을 추구하도록 바꾸고 싶어." 같은 것일 수도 있다. 구체적인 내용이 무엇이든 마케터라면 변화를 일으키는 일을 한다. 이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일종의 회피일 .. 2022. 10. 24.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