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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常茶飯事/내가 읽는 책61

Day5 "실패가 실패를 부르는 복합적인 가난" 가난한 사람은 돈에만 쪼들리는 게 아니다. 이들은 대역폭에도 쪼들린다. 이런 사실은 뉴저지의 쇼핑몰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와 사탕수수 농민 연구에서도 확인했다. 가난을 경험하는 사람, 혹은 돈 문제로 골머리를 앓는 사람은 여러 가지 테스트에서 상당한 정도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런 사람은 유연성 지능이 낮았다. 수행 제어 능력도 낮았다. 정신이 결핍에 시달릴 때, 그는 모든 것에 대해서 여유가 사라진다. 이런 사실은 중요하다. 단지 훈육과 관련된 행동만이 아니라 많은 행동들이 대역폭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대역폭에 지나치게 많은 세금이 부과될 경우, 건망증의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진다. 이때 문제가 도는 것은, 자동차를 처음 샀던 해가 언제인지 기억.. 2022. 10. 7.
결핍의 경제학 경제 결핍의 덫에 빠졌다 1. 끊임 없는 연결 연속해서 글을 쓰기 시작한 지 4일째 되는 날이다. 어떤 사람들은 행동을 하기위해서 계획표를 세운다. 하루, 한달, 일년의 계획표를 새해에 작성해 본다. 그런데 얼마나 오래가는가. 한국 사자성어에 작심삼일이라는 말이 있다. "마음먹은 일이 사흘을 못간다." 이 말이 왜 생겼을까. 그 만큼 계획대로 이루기가 힘들다는 말이다. 왜 꾸준히 하는건 힘든가. 그 답을 말하려면 여러가지가 있다. 외부적인 요인, 내부적인 요인이 있을 수 있다. 내가 만약 매일 글을 써야 하는데 정해진 시간이 있다고 하자. 그런데 갑자기 어느날 친구가 만나자고 한다. 친구를 만난다면 분명히 글을 쓰지 못할 것 같다. 나는 목표를 이루려면 멈추면 안된다. 친구에게 다음에 만나자고 이야기를 하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 2022. 10. 6.
결핍의 경제학 경영 당신이 느끼는 전문성 1.무엇인가 안다는 전문성의 차이 독일의 의사였던 에른스트 베버는 실험심리학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데, 인간의 여러 감각이 작동하는 방식과 관련해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했다. 베버가 실시한 여러 창의적인 실험들 가운데 쟁반을 이용한 실험이 있다. 먼저 피실험자의 눈을 가리고 한 손으로 쟁반을 받쳐 들게 한 다음, 그 쟁반에 아주 가벼운 물건을 살짝 올려놓을 때 무게의 변화가 감지되면 표현하게 하는 실험이었다. 어느 정도의 무게가 추가될 때 인간은 무게의 변화를 감지할까? '인식할 수 있는 무게의 차이'는 얼마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베버가 찾아낸 것은 배경이 되는 양의 일정한 비율인데 무게에 관한 한 그 비율은 약 30분의 1이다. 3킬로그램의 무게를 들고 있을 때 0.1킬로그램을 추가해야.. 2022. 10. 5.
결핍의 경제학 경제 트레이드오프 1. 비가 내리는 하루 내가 있는 곳에는 비가 계속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면 여러 가지 생각에 빠지곤 한다. 비오는날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책을 읽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면 회사로 출근한다. 회사에서 일하고 끝나서 집에 도착하면 피곤해서 잠이 든다. 다시 일어나서 출근을 한다. 그리고 반복. 또 반복 현대의 삶의 인간은 마치 아쿠아리움 안에 사는 물고기랑 다르지 않은 것 같다. 2. 트레이드오프 생각하기 당신의 식당에서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하려고 자리에 앉았다. 웨이터가 스페셜 요리들을 설명하고는 술도 함께 마실 것인지 묻는다. 이때 당신은 일반적으로 하듯 칵테일 한잔을 주문하는 대신 메뉴판 에서 눈길을 사로잡는 술을 주문한다. 자, 어떻게 그걸 주문하겠다는 생각을 한 걸까? 당신은 .. 2022.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