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할머니 #시골할머니 #죄송합니다1 11월 그리고 15일 할머니 잘가요 안녕히 보내드릴 수 있을까요? 몇 주 동안은 아무리 생각해도 진전이 없었다. 작품 전체가 너무 벅차고 복잡하게만 느껴질 뿐 이었다. 플롯 라인을 너무 많이 집어넣어 자칫 하면 뒤엉킬 지경이었다. 나는 이 문제를 이리저리 궁리하면서 주먹질도 해보고 박치기도 해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을 때 느닷없이 해답이 떠올랐다. 그 해답은 한순간 눈부신 섬광과 함께 완전한 형태로 선물 포장까지 되어 있었다고나 할까 - 나타났다. 당장 집으로 달려가 그 내용을 종이에 받아 적었다. 그런 일은 처음이었는데, 잊어버릴까 봐 그만큼 겁이 났기 때문이었다. 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p250 중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이제 와서 전화 한 통 못 해 드려 죄송합니다 나에게 시골에 사시던 할머니가 계셨다... 2022. 11.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