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글쓰기 #스티븐 킹 #멀리보는 눈 #생일 축하한다1 11월 그리고 25일 유혹하는 글쓰기 멀리 볼 줄 알아야 한다 소설을 쓸 때 여러분은 나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확인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일이 다 끝나면 멀찌감치 물러서서 숲을 보아야 한다. 모든 책에 상징성과 아이러니와 음악적인 언어 따위를 잔뜩 퍼담을 필요는 없다 (산문은 운문과 다르니까). 그렇지만 모든 책에는ㅡ적어도 읽어볼 만한 책이라면ㅡ뭔가 내용이 있어야 한다. 초고를 쓰는 도중이나 그 직후에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작품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결정하는 일이다. 그리고 작품을 수정하면서 해야 할 일은 그 내용을 더욱 분명하게 만드는 일이다. 그렇게 하려면 더러 큰 변화와 수정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결과로 스토리는 좀 더 통일성을 갖게 되고 여러분과 독자들은 작품을 더 분명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실패하는 일은.. 2022. 1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