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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람들은 스승과 법도에 교화된다.
학문을 쌓고 예의를 실천하는 사람을 군자라 하고,
본성과 감정을 멋대로 버려둔 채 성나는 대로
행동하며 예의를 어기는 자를 소인이라 한다.
이렇게 본다면 사람의 본성은 악함이 분명하며,
본성이 선하다는 것은 거짓이다.
무릇 사람들이 선해지고자 하는 것은 본성이
악하기 때문이다. 대개 세상 사람들은 얇으면
두터워지기를 바라고, 보기 흉하면 아름다워지기를
바라며, 좁으면 넓어지기를 바라고 가난하면
부해지기를 바라며, 천하면 귀해지기를 바란다.
진실로 자기 가운데 없는 것은 반드시 밖에서
구하게 되는 법이다.
<순자의 말을 인용해서 써놓았습니다.>
중국역사에 나오는 전국시대 후기의 철학자 이다.
순자는 맹자의 성선론을 비판하며 성악론을 주장했다.
"무릇 사람이 선하게 되고자 하는 것은 그 성이 악하기
때문이다. 대저 천박하면 중후하기를 원하고, 추하면
아름답기를 원하며, 협소하면 광대하기를 원하고,
가난하면 부유하기를 원하며, 미천하면 고귀하기를
원하니, 진실로 그 안에 없는 것은 반드시 밖에서 구하려
들기 마련이다.
나무위키 중 순자에 대한 내용을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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